“김하온, 젖은 눈빛에 청춘 번졌다”…거친 여름→두근거림 남긴 셀카 한 컷→팬들 궁금증 폭발
여름의 빛이 치열하게 내리쬐는 오후, 가수 김하온이 선명하게 문을 열었다. 도시의 삭막함과 자유를 동시에 품은 옥상에서, 젖은 듯 흐트러진 헤어와 소년기와 어른이 공존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혁신적인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스타일 속에서 거칠고도 순수한 청춘의 기운이 은근하게 번졌다.
옥상을 배경으로 한 김하온의 셀카는 밝아오는 하늘 아래 푸르른 도시, 노출된 콘크리트에 맞서 나란히 선 자유로움을 드러냈다. 들쑥날쑥한 앞머리, 하얀 피부에 머문 태양의 잔상, 무심한 입술 끝은 보는 이들의 감정선에 미묘한 울림을 남겼다. 또한 여름 한가운데서만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잠깐의 뜨거움이, 그의 시선 너머로 스며들었다.

김하온은 사진과 더불어 “How’s the Angel? Tell me your fav track 뭐가 제일 좋던가요 Ps. 요즘은 다 이렇게 입어요”라는 멘트를 남기며 새 앨범에 대한 진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 청춘의 한 장면처럼 포착된 모습과 소박한 질문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그만의 시선을 솔직하게 전했다.
팬들은 “거침없어 멋지다”, “자유로움이 물씬”과 같은 문장으로 김하온의 변화된 이미지에 공감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 곡마다 끌림이 남다르다”, “예전과 다른 분위기가 신선하다”며 아티스트의 새로운 모습과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층 자유로운 헤어스타일과 꾸밈없는 샷, 그리고 기성의 경계를 허무는 태도는 ‘또 한 번의 성장’이라는 평가도 이끌어냈다. 한여름의 뜨거운 기운과 감정의 순간을 온전히 담아낸 김하온의 이번 근황은 청춘 특유의 저돌적 아름다움을 선명하게 각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