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솔사계 로맨스 지형 뒤흔든 남자 선택”…정숙·옥순, 바다 앞 긴장→예상 뒤엎는 데이트 판도
엔터

“나솔사계 로맨스 지형 뒤흔든 남자 선택”…정숙·옥순, 바다 앞 긴장→예상 뒤엎는 데이트 판도

정유나 기자
입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남자 출연자들의 결단이 로맨스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한 남녀 출연자들이 잠시 들뜬 시선 사이로 묘한 긴장감을 흘리는 가운데, 감정의 파문이 솔로민박을 깊게 채웠다. 가장 빛나는 순간에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 이들의 선택은 익숙한 듯 낯선 설렘 속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예고편은 남자 출연자들이 주도하는 첫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있다. 해변에 서 있는 여자 출연자들 앞으로 남자들이 한 걸음 더 다가서며, 예상치 못한 변화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특히 21기 옥순은 “또 짜장면 먹을 거면…”이라고 했다가, “이번엔 과자라도 먹어야겠네”라며 농담 섞인 자조를 보였다. 그 곁에서 19기 정숙은 “그럴 일 없어”라며 위로를 건네며 두 사람 사이에 따뜻한 공감도 번졌다. 24기 정숙과 17기 옥순 역시 긴장한 표정 위로 미묘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SBS 플러스, ENA
출처=SBS 플러스, ENA

지난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색채의 감정선이 교차했다. 19기 정숙은 25기 영호를 향해 쉽게 내딛지 못한 고백 끝에 마음을 접었고, 17기 옥순은 감정 혼란 속 조기 퇴소를 고민하며 내면의 갈등을 보였다. 반면, 24기 정숙과 영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거리를 좁혔고, 21기 옥순 역시 23기 영호에게 적극적인 표현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7기 옥순은 24기 광수와의 애틋한 교감으로 변화의 길목에 섰지만, 25기 영철과는 불협화음만을 남기고 아쉬운 여운을 전했다.

 

거센 바다와 맞닿은 해변에서 남성 출연자들이 보여준 한 번의 선택은 결국 각자의 인연을 향한 용기 어린 발걸음이었다. 얽히고설킨 감정의 물결 속에서 누가 주인공이 될지, 무대 위 새로운 로맨스의 서사가 어느 쪽으로 흘러갈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다음 에피소드는 19일 밤 SBS 플러스와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나는solo#정숙#옥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