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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 한적한 여름 오후의 숨결”…순간의 평온→모성 너머 자유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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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 한적한 여름 오후의 숨결”…순간의 평온→모성 너머 자유를 만나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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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한적한 여름의 오후, 오롯이 자신만의 평화를 포착하는 순간을 공유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고 맑은 자연광이 비추는 창가에 앉은 유다인은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반대편에는 얇은 겉옷을 느슨히 쥔 채 고요한 표정으로 바깥 풍경과 자신 사이의 여유를 오롯이 즐기는 모습이다. 흰색 브로더리 블라우스와 연한 그린 컬러 팬츠가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배가시키는 가운데, 손목의 블랙 스마트워치와 곁의 흰색 가방, 그리고 조용히 틈을 메우는 실내 소품들은 일상 속 소소한 휴식의 온도를 한층 또렷하게 연출한다.

 

이날 유다인은 “아기 없이 나오니 사진이 생기네”라는 진솔한 문장으로, 부모로서의 고단한 일상과 자신만의 회복의 순간이 맞닿는 근황을 은근하게 전했다. 무엇보다 모성의 시간에 갇혀 있던 자신이 잠시나마 ‘유다인’이라는 이름으로 되돌아온 듯한 반가움, 그리고 시선을 환히 밝히는 순수한 자유로움이 짧은 문장과 담백한 이미지에 짙게 녹아들었다.

“아기 없이 나오니 사진이 생기네”…유다인, 한적한 여름 오후→고요한 힐링 / 배우 유다인 인스타그램
“아기 없이 나오니 사진이 생기네”…유다인, 한적한 여름 오후→고요한 힐링 / 배우 유다인 인스타그램

팬들은 “유다인만의 시간 같아서 보기 좋다”, “오늘은 더욱 건강해 보여서 안심된다” 등 따뜻한 응원 가득한 댓글로 공감과 반가움을 쏟아냈다. 자연광과 어우러진 단정한 분위기, 잠시 숨고르기에 집중한 그녀의 모습이 코로나 시기 이후 변화한 일상과 겹쳐지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최근 엄마로서의 활기찬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대중과 소통해 온 유다인은 이번 게시물을 통해 ‘나’라는 개인의 이름으로 잠시 머무는, 소박하지만 귀한 쉼표의 가치를 일깨웠다. 무엇보다 일상의 분주함을 뒤로한 채, 평범한 하루에서 피어오르는 작은 숨결이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흔든 순간이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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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인스타그램#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