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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브로드웨이 장악”…한일톱텐쇼, 폭염 뚫은 삼파전→불꽃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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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브로드웨이 장악”…한일톱텐쇼, 폭염 뚫은 삼파전→불꽃 궁금증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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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이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에서 무대를 단숨에 브로드웨이로 만들어버린 강렬한 열창과 퍼포먼스로 무더위 속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무대에 오른 전유진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특히 성인이 되면 디바스러운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 귀에 보양식’ 특집이 치러지며, 극심한 여름 폭염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활력을 전하고자 했다. 전유진이 선택한 곡은 ‘One Night Only’로, 그녀가 노래를 시작하기 무섭게 객석의 분위기는 한순간에 달아올랐다. 열창과 동시에 무대를 꽉 채운 댄스 퍼포먼스는 현장을 브로드웨이 공연장처럼 변모시켰다.

전유진/인스타
전유진/인스타

이어 박서진은 ‘현역가왕2’ 대표로 ‘치열 팀’을 이끌며 날카로운 선곡과 전략으로 무대를 책임졌다. 부드러운 음색과 흔들림 없는 무대 장악력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한편 박현빈은 ‘앗! 뜨거’를 부르며 에너지 넘치는 ‘정열 팀’ 팀장으로서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도쿄돔 입성의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와 완벽한 무대 매너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날 ‘한일톱텐쇼’ 무대는 각기 다른 세 팀, ‘이열 팀’의 전유진, ‘치열 팀’의 박서진, ‘정열 팀’의 박현빈이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각 팀의 회식비를 걸고 펼쳐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 팀장들은 각자의 색깔이 담긴 무대로 트롯 향연을 완성했다. 여기에 ‘내 귀에 보양식’이라는 특집명답게, 폭염을 녹이는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한일톱텐쇼’는 ‘2025 한일가왕전’을 향한 예열과 더불어 매주 색다른 무대와 수준 높은 출연진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4회 방송이 13주 연속 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만큼, 이번 삼파전 특집에 쏠린 기대감도 남다르다. 

 

제작진은 “무더위를 날릴 최고의 무대와 치열한 승부가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전유진, 박서진, 박현빈의 승부가 펼쳐지는 ‘한일톱텐쇼’ 55회는 7월 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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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한일톱텐쇼#박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