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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 머리를 감췄던 용기”…탈색 사고 후 상처→모두 앞에서 드러낸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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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 머리를 감췄던 용기”…탈색 사고 후 상처→모두 앞에서 드러낸 내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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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의 밝던 일상은 탈색 사고를 계기로 또 다른 무게를 품었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석상에서 마침내 가발을 벗고 당당하게 자신의 머리를 공개한 DJ소다는 오랜 고민과 두려움 끝에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보였다. 여전히 탈색 사고의 흔적이 남아 있음에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솔직해지기로 택한 선택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는 포토월에 오르기 전까지 자신을 어떻게 가릴지 수많은 고민에 휩싸였지만, 이제 더는 숨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머리 땜빵 중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머리 땜방도 섹시한 DJ소다”라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아픔을 유연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전했다.

DJ소다 인스타그램
DJ소다 인스타그램

DJ소다는 최근 탈색 사고로 모발이 심각하게 손상되고 뒤통수와 옆머리를 모두 삭발한 충격적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사고 이후 미용실 측으로부터 합의와 게시글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으며, 담당 디자이너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심경 역시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헤어디자이너 기우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뜻밖의 시련 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보다 세상 앞에 드러내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DJ소다가 지난 탈색 사고 이후에도 변함없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DJ소다의 용기 어린 변화와 이야기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 현장을 통해 더욱 많은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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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서울패션위크#탈색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