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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결의의 일보”…폭군의 셰프, 대포 등장 속 운명 승부→도구를 향한 처절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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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 결의의 일보”…폭군의 셰프, 대포 등장 속 운명 승부→도구를 향한 처절 집념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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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나는 연지영 역 임윤아와 단호한 눈빛의 이헌 역 이채민이 마침내 중요한 운명의 길목에 섰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숨 가쁜 긴장감 속, 두 사람이 특별한 요리도구를 손에 넣기 위해 괴짜 기술자 장춘생과 대치하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평범한 궁궐을 벗어나 깊은 산골짜기까지 내달린 두 사람의 모습에는, 승부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불안이 교차하는 미묘한 공기가 감돌았다.

 

경쟁의 무대는 한층 격화됐다. 이채민이 연기하는 이헌은 명나라 숙수들과의 요리 대결을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명나라에 국가적 자산을 빼앗길 수도 있는 벼랑 끝 상황, 이헌은 연지영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며 다짐을 북돋웠다. 동시에 임윤아가 맡은 연지영은 명나라 숙수 아비수의 도발에 자극받아, 묵직한 자존심과 수라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가득 찼다. 전 세계 요리대회의 우승자인 그녀는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승부욕을 드러내며, 궁궐 밖 괴짜 기술자 장춘생을 찾아간다.

“운명 건 요리대결”…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서 괴짜 기술자와 일촉즉발→특별 도구 사수 분투 / tvN
“운명 건 요리대결”…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서 괴짜 기술자와 일촉즉발→특별 도구 사수 분투 / tvN

카메라가 포착한 순간에는, 장춘생의 대포 앞에 선 두 주인공이 잠시 말을 잃는 모습이 인상 깊게 담겼다. 얼굴을 드러내기도 전, 냉정한 거절과 돌발적인 대포 등장은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이채민이 보여준 분노의 기색, 임윤아의 복잡한 표정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절정에 이르렀다.

 

특별한 요리도구를 얻기 위한 두 사람의 설득과 결의는 앞으로 전개될 운명의 대결에 치열한 불씨를 댕긴다. 무겁게 흐르는 분위기와 팽팽하게 맞선 시선 속에서, 임윤아와 이채민이 과연 기지를 발휘해 명나라 숙수들과의 승부에 필요한 도구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윤아, 이채민, 고창석의 깊은 연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이어지는 ‘폭군의 셰프’ 7회는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국운과 명예, 그리고 한 줄기 희망까지 걸린 운명적 요리도구 사수전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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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폭군의셰프#이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