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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제주도 쫄보 탈피”…트립 인 코리아, 오지호와 진격 낚시→형제 케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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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제주도 쫄보 탈피”…트립 인 코리아, 오지호와 진격 낚시→형제 케미 반전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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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제주 바다와 힘찬 바람 사이로 신성이 선사한 도전은 시작부터 빛났다. 트로트 가수 신성이 ‘트립 인 코리아 시즌6’의 MC로 돌아오며 오지호와 함께한 제주 여행에서, 특유의 쾌활함과 진지함이 번갈아 흐르는 순간이 거듭됐다. 긴장 어린 웃음 속에서도, 신성의 야무진 시선이 서서히 변화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짜 제주를 경험하게 했다.

 

오지호가 직접 고른 액티비티 코스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신성은 첫 미션, 파라세일링 앞에서 솔직한 두려움을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부드럽게 만들었다. 끈이 지나치게 얇아 보인다며 숨을 고르는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이어진 전통 원담 낚시 체험에서는 망설임을 뒤로한 채 물살을 가르며 무늬오징어, 통문어를 맨손으로 낚아내는 거침없는 반전이 펼쳐졌다. 주저했던 표정이 어느새 도전의 눈빛으로 바뀌는 순간, ‘진격의 신성’이라는 별명이 절로 떠올랐다.

“쫄보 모먼트에서 진격까지”…신성, ‘트립 인 코리아’ 제주도 낚시 도전→MC 존재감 입증 / SK브로드밴드
“쫄보 모먼트에서 진격까지”…신성, ‘트립 인 코리아’ 제주도 낚시 도전→MC 존재감 입증 / SK브로드밴드

낚시의 성취감에 취해 신성은 배고픔조차 솔직하게 털어놨고, 제주 방언 “폭싹 속았수다”를 외치며 한껏 익살스러운 에너지를 분출했다. 오지호와의 찰떡 호흡 역시 프로그램 전반에 생기를 더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경험을 교차시키며 각각의 제주 매력을 다시 살려냈고, 여행 전문가의 논리 있는 설명이 덧붙으며 정보와 재미 모두를 사로잡았다.

 

‘트립 인 코리아 시즌6’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신성과 오지호의 경험을 통해 국내 숨은 명소와 고유한 액티비티를 색다르게 조명했다. 즉흥적인 도전과 전통 속에서 빚어진 유쾌한 장면들이 화면마다 생생하게 전해졌다는 점에서, 두 MC의 존재감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신성이 MC로 활약하는 ‘트립 인 코리아 시즌6’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SK브로드밴드, 리얼TV, 채널유, 대교 뉴이프 Plus에서 새로운 제주도의 표정을 전하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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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트립인코리아#오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