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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이수혁 이다희 아린, 붉은 비밀의 선이 엮이다”…충격적 판타지→시선 멈추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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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이수혁 이다희 아린, 붉은 비밀의 선이 엮이다”…충격적 판타지→시선 멈추게 하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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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주말 아침, KBS2 ‘영화가 좋다’가 던진 물음표는 시청자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잔상으로 남았다. 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이 출연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판타지 스릴러 ‘S라인’이 차가운 사회의 이면을 뒤흔들 파문을 예고하며 눈길을 모았다. 방송은 기존의 소개 형식을 넘어, 머리 위로 붉은 선이 엮인 인연과 금기된 욕망의 소용돌이를 서늘한 시선으로 끌어올렸다.

 

‘S라인’은 누군가의 머리 위로 예기치 않게 이어지는 붉은 선을 통해 서로의 관계와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세계를 그린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영화 ‘보희와 녹양’의 안주영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수혁은 ‘우씨왕후’에서 보여준 냉철함을, 이다희는 ‘이혼보험’으로 다진 내면연기를, 아린은 ‘환혼’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 번 드러내겠다 예고돼, 세 주연의 조화가 기대를 모았다.

S라인 이수혁 이다희 아린, 붉은 비밀의 선이 엮이다
S라인 이수혁 이다희 아린, 붉은 비밀의 선이 엮이다

방송에서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본 시리즈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실과 환상, 그리고 불안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장면의 편집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루아침에 드러나는 욕망과 관계의 민낯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규범에 대해 묻도록 이끌었다. 이은샘, 이광희, 이한주, 남규희, 오우리 등 청춘 배우진 역시 깊은 몰입감을 전했다.

 

OTT 웨이브가 오랜 기간 공들여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번 ‘S라인’은 단순한 판타지 그 이상을 노린다. 살인에 관한 이야기를 실사화했던 전작 ‘살인장ㅇ난감’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원작 재해석과 영상미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KBS2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신작 소개와 차별화된 시각으로 주말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상을 선사했다. 더욱 충격적이고 섬세한 편집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 ‘S라인’ 리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라인’은 웨이브를 통해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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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이수혁#이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