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검 빛났다”…AAA 2025 예매 5만석 폭발→아시아 무대 설렘 절정
별빛이 쏟아진 가오슝의 거대한 스타디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 티켓 예매 시작과 함께 아이유, 박보검, 스트레이키즈 등 꿈의 라인업이 이름을 올리며, 불과 하루 만에 5만 5000석이 숨막히게 매진됐다. 열띤 대기줄이 20만 명까지 몰렸고, 팬덤의 기대는 설렘과 환호로 번졌다. 무대를 기다리는 이들의 눈빛에 긴 여운이 스며든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AAA 2025’의 열기는 초반부터 남달랐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대형 스타디움은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고, 플로어 VIP 티켓은 시작 5분 만에 소진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AAA조직위원회는 이처럼 폭발적 수요에 맞춰 현장 운영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준호와 장원영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23팀의 글로벌 가수들과 수십 명의 배우들이 초호화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부문에는 아이유, 박보검, 임윤아, 김유정, 사토 타케루 등이 등장하며, 가수 부문은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아이브, 르세라핌, 라이즈, 몬스타엑스 등 K-POP과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그룹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10주년을 맞아 300여 분 동안 펼쳐질 다채로운 무대와 배우·가수 간 컬래버레이션, 스페셜 페스타 ‘ACON 2025’ 등 온전한 축제의 서사가 예고돼 있다. 넥스지, 애쉬 아일랜드, 최예나, SB19, 크래비티 등 13팀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까지 이어지면서, 새 세대부터 레전드 아티스트까지 세대를 관통하는 스펙터클이 완성될 전망이다.
AAA의 상징적 무대는 단순한 시상이 아닌, 아티스트와 팬이 하나되는 교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6일 5만 5000석의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약 300분 동안 개최되며, 다음날 7일에는 210분간 펼쳐지는 ‘ACON 2025’ 스페셜 페스타가 펼쳐진다. 이처럼 단일 라인업과 무대 구성이 이례적인 ‘AAA 2025’가 아시아 대중음악 흐름을 새롭게 기록할 날을 팬들은 이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