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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2만3,000명 몰렸다”…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신흥 주거벨트 기대감에 청약 열기
경제

“견본주택 2만3,000명 몰렸다”…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신흥 주거벨트 기대감에 청약 열기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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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시장에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7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사흘간 방문객이 2만3,000여 명에 달하며, 현장 대기열이 400미터를 넘길 정도로 예비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 약 3만7,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청주시 서원구 신분평 일대의 신흥 주거벨트에 대한 지역 및 실수요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MG그룹이 공급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1블록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1,44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 59㎡ 793가구는 10년간 임대료가 동결되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며, 추후 확정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실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층의 반향을 얻고 있다. 전용 75~112㎡ 일반분양 655가구도 별도 배정됐다.

출처=HMG 그룹
출처=HMG 그룹

청약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 계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분양 일정은 7월 중 예정돼 있다. 업계는 대규모 공급, 임대료 안정성, 분양전환 옵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청약 선호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청주시 및 충청권 주거지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대형 개발”이라며 “금리 부담 완화와 분양전환 기회는 중장기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니즈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신분평 일대 대규모 공급에 맞춰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분양·임대 제도 관리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기사와 같은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는 전년 및 타 지역 청약 시장 대비 비교적 빠른 흥행 양상을 보이며, 향후 인근 부동산 가치 제고와 주거환경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임대주택 분양전환 정책과 신사업지에 대한 추가 공급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국은 “주택시장 안정화와 실수요자 보호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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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평더웨이시티제일풍경채#신분평도시개발사업#청주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