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한국 활동 상처에 눈물”…데이식스 전멤버, 고백의 용기→전 세계 팬 반응 쏠린다
이른바 완벽한 그룹으로 불렸던 데이식스의 전 멤버 제이가 조심스럽게 자신의 상처를 털어놨다. 아직 치유되지 않은 지난 시간의 그림자와 팬들과의 깊은 교감, 그리고 아프도록 솔직한 심경 고백이 전 세계 K팝 팬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제이는 최근 한 SNS에서 K팝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아픔을 다룬 영상에 댓글을 남기며, 한국 활동 시절 자신이 겪었던 서글픈 시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무대 위 환한 조명 이면에서 빛나지 못하는 자리, 응원을 받지 못했던 순간들의 상처를 담백하게 써내려갔다. 팬 이벤트마다 "나는 이 자리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깊은 소외감을 느끼며, 프로듀서들조차 그에게 말을 삼가라는 냉담한 조언을 건넸던 기억을 꺼낸 것이다.

누군가는 시간이 지나 익숙해진다고 말하지만, 제이에게는 그 익숙함조차 상처와 적응의 공존이었다. 그러나 그는 "해외 팬들과 소수의 한국 팬들에게서 받은 사랑"이 자신을 일으켜 세웠으며, 짧았지만 따스했던 팬들과의 대화가 지금도 마음에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소외와 아픔이 뒤섞인 무대 뒤편의 진실, 그리고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그의 용기 어린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꾸밈없는 감동을 전한다.
제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1'을 시작으로 데이식스의 멤버로 데뷔해 2021년 12월 탈퇴하기까지, 내내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길을 걸어왔다. 팀 탈퇴 이후 불거진 논란과 갑작스러운 변화 속에서도 그는 언제나 자신만의 목소리로 진정을 전하려 애썼다.
한편, 제이 탈퇴 이후 데이식스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명의 체제로 재편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팝 세계가 쉽게 말할 수 없는 상처와 따뜻한 위로로 엮여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킨 이번 제이의 고백은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