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따뜻한 미소 속 새로운 도전”…펍스토랑 첫 걸음→벅찬 설렘의 순간

맑고 선명한 미소에 빛이 번졌다. 레이스 블라우스 위로 길게 흐른 고소영의 흑발은 유려하게 어깨를 감쌌다. 이번 변화의 순간은 때 이른 가을바람처럼 차분하면서도 설렘이 깃든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크고 성글은 분홍색 글자가 채운 흰 배경 앞에서 국자와 주걱을 들었다. 정면을 바라보는 단아한 시선, 반듯하게 넘긴 머릿결과 잔잔한 미소에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와 조심스러운 기대가 함께 담겼다. 요리에 대한 애정이 스며든 손짓이 식탁 위를 포근히 덮어, 오랜 시간 배우로 사랑받아온 고소영의 색다른 모습을 더욱 진하게 전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직접 건넨 짧은 인사에는 자신이 준비한 도전을 향한 진심과 애정, 그리고 긍정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배어났다. 팬들은 긴 기다림 끝에 다시 포착된 근황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늘 한결같은 모습”, “고소영만의 고요한 분위기가 특별하다”는 응원으로 고소영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댓글에 이어졌다.  

예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무대 ‘펍스토랑’에서 고소영이 어떤 색을 펼쳐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다정한 인사와 함께 시작된 요리의 시간, 새 계절을 알리는 가을 초입에 고소영은 차분하지만 벅찬 설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펍스토랑’을 통해 색다른 도전을 펼칠 고소영의 모습은 향후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