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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김치찌개 밥상에 북수동 전설”…진현 할매, 미소 속 사연→수원 핫플 매혹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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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김치찌개 밥상에 북수동 전설”…진현 할매, 미소 속 사연→수원 핫플 매혹의 맛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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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가 밥상 위로 번지고, 수십 년 세월의 손맛이 녹아든 김치찌개 냄새가 가게 안을 물들였다. ‘2TV생생정보’ 할매~ 밥 됩니까? 코너에서 진현 할매가 내놓은 김치찌개와 구수한 전들은 바쁜 일상에 스며드는 정겨운 쉼표가 됐다. 수원 팔달구 북수동에 자리한 이 작은 식당은 소박함 속에 깊은 내력을 간직한 채, 오랜 단골들의 발길을 붙잡아 온 맛의 전설로 남아 있다.  

 

진현 할매가 직접 끓인 김치찌개는 남도식의 진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각종 전 메뉴가 넉넉하게 차려졌다. 앞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감자전과 고추튀김 등 다양한 전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게 만들었다. 오징어튀김, 두부야채전, 김치전, 번데기탕, 파전 등 전통의 주전부리부터 돼지껍데기, 수육, 도토리묵사발, 녹두빈대떡, 황태구이, 제육주물럭, 홍어삼합회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손님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한 두해로 다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의 결이 음식마다 스며든 듯, 진현 할매의 밥상은 지나온 시간과 함께한 추억까지 불러낸다. 그 정성과 넉넉함은 코끝을 간질이고, 매일 저녁이면 식당 문을 여는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송금한다.  

 

‘2TV생생정보’는 평일 저녁 6시 30분에 삶의 다양한 풍경과 명소, 그리고 이런 의미 있는 맛집 소식을 전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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