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관리종목 지정”…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 자산 50억원 미만 상장폐지 우려
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470310) ETF가 2025년 7월 1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다고 30일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ETF 신탁원본액 및 순자산 총액이 50억원 미만(반기말 기준)이라는 사유로,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115조에 따른 조치로 설명됐다.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따라 해당 ETF의 상장 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다음 반기말인 2025년 12월말까지도 순자산 규모가 요건에 미달하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 역시 ETF의 신탁원본과 순자산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시속보] UNICORN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 ETF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가능성 대두](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30/1751281733089_339406154.webp)
전문가들은 “ETF 순자산 총액이 관리 기준을 계속 하회하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며 투자위험 요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폐지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해당 ETF 투자자들은 환매 등 사후 대응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ETF는 반기말 기준 신탁원본 및 순자산 총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연속 2기(1년) 이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ETF 자산 변화와 함께 투자자 유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 관리종목 지정 ETF의 향후 운명을 좌우할 변수가 많다”며, 투자자 보호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관리종목 지정 ETF의 상장폐지 여부는 2025년 12월 자산 규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