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비타민C 젤리”…팜젠사이언스, 가족 면역 케어 시장 공략
프리미엄 비타민C 원료를 적용한 신개념 건강기능식품이 가족 중심 면역 시장에 출현했다. 제약기업 팜젠사이언스가 10시간 지속성 비타민C ‘비타잉’의 후속 제품인 ‘비타잉 면역 & 비타민C 젤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알약이나 분말 형태가 부담스러운 소비자와 온 가족을 타깃으로 한다. 회사 측은 체내 흡수율이 일반 비타민C 대비 233% 높은 퓨어웨이-C 프리미엄 원료 적용으로, 비타민C의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한 포에는 하루 권장량의 300%인 비타민C 300밀리그램과 아연 8.5밀리그램, 비타민B 3종, 비타민D 등이 함유됐다. 여기에 NON-GMO(비유전자변형) 옥수수 유래 비타민C, 핀란드산 자일리톨 등 친환경·무설탕 배합 방식을 도입해 기존 젤리형 건강기능식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존 정제·분말제 대비 식감과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최근 가족 단위의 면역·항산화 기능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타민C, 아연, 비타민B군 등 복합 배합에 집중한 제품들이 미국·유럽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10시간 지속 기술과 고흡수 프리미엄 원료를 앞세운 팜젠사이언스의 신제품이 해당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기능식품의 기준과 인증 관리 측면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추세다. 식약처는 원료의 안전성·기능성 입증, 유전자변형검사, 함량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제품은 비유전자변형(NON-GMO) 인증, 마케팅 측면에서 무설탕 및 친환경 성분 강조 등 규제 기준에 발맞췄다.
업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 알약 형태를 넘어 젤리·음료 등 생활밀착형 플랫폼 제품군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맛, 흡수율, 영양 배합에서 가족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구입·재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식품 기능성과 복용 편의성, 인증·원료 안전 기준이 복합적으로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만큼, 새로운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팜젠사이언스의 후속 제품이 실제로 성공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