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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굿보이’ 엔딩을 노래하다”…깊어진 목소리→시청자 마음에 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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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굿보이’ 엔딩을 노래하다”…깊어진 목소리→시청자 마음에 긴 여운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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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자신의 연기와 목소리로 ‘굿보이’의 서사를 깊이 있게 이끌었다. 엔딩을 장식한 OST ‘날 찾아가는 길’이 흐른 순간, 박보검의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은 드라마의 여운을 한층 진하게 만들었다. 음악과 연기가 교차하는 찰나, 시청자들은 감정의 파동이 파고드는 엔딩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듯했다.

 

‘날 찾아가는 길’은 어쿠스틱한 선율 위로 박보검만의 고요하고 맑은 음색이 실려, 극 중 동주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닿았다. 음악을 향한 애정이 각별한 박보검의 진심 어린 가창은 기존의 작품에서 볼 수 없던 몰입감으로 다가왔다. 허성진 음악감독이 주도한 이번 OST는 DUNK, Andreas Öhrn, Jimmy Claeson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함께 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담백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멜로디와 편곡은 사랑, 용기, 아픔을 모두 품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서투르지만 아름다운 성장을 온전히 담아냈다.

“섬세한 감성으로 울렸다”…박보검, ‘굿보이’ OST 직접 부른 이유→드라마 몰입 극대화 /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더블랙레이블
“섬세한 감성으로 울렸다”…박보검, ‘굿보이’ OST 직접 부른 이유→드라마 몰입 극대화 /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더블랙레이블

특히 13화 엔딩 장면에서 특채팀의 지난날들이 교차하는 동시에 박보검의 노래가 흐르며, 감정의 절정이 응축된 한 컷이 오래도록 마음을 울렸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동주는 물론, 김소현의 한나, 이상이의 종현, 허성태의 만식, 태원석의 재홍 등 각기 다른 인물들의 상처와 희망이 목소리를 타고 전해졌다. 드라마와 노래가 서로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은 인물들의 내면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화려한 배우들이 끌고 가는 청춘 수사극이다. 메달리스트 특채 경찰로 성장하는 인물들이 편견과 비양심에 맞서며,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케미, 진한 여운의 OST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굿보이’의 일곱 번째 OST ‘날 찾아가는 길’은 13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 13화 엔딩에서 박보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 순간, 시청자와 팬들은 다시 한번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게 됐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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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굿보이#날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