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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고공행진 지속”…신성델타테크, 코스닥 3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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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고공행진 지속”…신성델타테크, 코스닥 31위 수성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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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가 9월 5일 코스닥 시장에서 59,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등락률은 0.83% 하락으로, 전일 종가인 60,100원보다 500원 내린 수치다. 장중에는 최저 59,100원, 최고 62,800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을 보였고, 시가는 60,200원에 형성됐다.

 

거래량은 152,275주, 거래대금은 92억 3,3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조 6,380억 원으로 코스닥 31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50.42배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 평균인 15.23배를 크게 초과하는 수준을 이어갔다. 배당수익률은 0.20%로 비교적 낮게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수 27,483,948주 가운데 1,245,998주를 보유하며 4.53%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 내 대형주 중심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성델타테크의 고평가 현상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이 업종 평균 대비 16배 이상 높은 데 대해 증권가에선 성장성 기대와 높은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배당성향이 크지 않은 점과 외국인 보유율이 낮은 편이라는 점에서 기관 수급 역시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동일업종 내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실적 체력 강화 여부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고PER 종목의 투자 매력과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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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코스닥#외국인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