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화유리 안전필름 시공”…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 안전 강화 새 단장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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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예당호 출렁다리의 주요 안전·미관 개선 사업을 지난 1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급증하는 명소인 만큼, 시설 강화와 쾌적한 방문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이번 공사는 주탑 외관 도색과 강화유리 안전보호필름 시공이 핵심이다. 다리 주탑은 기존의 바랜 색을 대신해 밝고 세련된 색상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특히 출렁다리에 쓰인 강화유리 표면에는 보호필름이 추가돼, 만약의 파손이나 충격 시 유리 파편이 흩어지는 것을 막게 됐다. 예산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안전성 확보와 아름다운 경관 조성 모두 놓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보수 및 환경개선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2019년 개통 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다. 음악분수, 레이저쇼, 느린호수길, 모노레일, 어드벤쳐 등 다양한 관광시설로 지역 경기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일에는 전망대(70m 높이)가 포함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이 새롭게 문을 연다. 예산군은 시설 확장과 관리 강화를 통해 더 안전하고 즐거운 명소로 가꿀 방침이다.
예당호 출렁다리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추가 개발에 대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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