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4연속 결제의 전설 후폭풍”…핸썸가이즈, 웃음과 긴장→이번엔 과연 바뀔까
한때 테이블을 진동시킨 웃음과 긴장, 라이머의 등장은 ‘핸썸가이즈’ 멤버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또 한 번 색다른 예측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네 번 연속으로 홀로 식사 값을 감당하며 게스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던 라이머는, 이번엔 다짐으로 무장해 돌아왔고 멤버들은 반가움과 농담 사이에서 묘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는 차태현, 오상욱, 신승호, 이이경, 김동현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머와의 재회를 반겼다. 차태현은 “사실 우리는 형을 멤버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라이머를 진짜 식구로 받아들였고, 이에 라이머는 “오늘은 느낌이 다르다”며 과거의 자신만만함과 달라진 각오를 밝혔다. 촬영 후 스스로의 패인을 분석했다는 라이머는 “너무 성급하게 들어간 게 문제”였다며, 이제는 흐름을 읽고 절제할 마음임을 드러냈다. 차태현이 “성급한 게 오히려 매력”이라며 짓궂게 웃을 때, 현장엔 묘한 관전 포인트가 자라났다.

더불어 라이머는 “오늘은 반드시 얻어먹고 가겠다. 부모님께도 선포했다”며 진지한 표정마저 연출했다. 자신이 연속 결제한 사실을 걱정하는 가족의 이야기에, 멤버들은 한층 따뜻한 농담과 위로를 건넸다. 신승호는 “댓글에서 어차피 입금해 주지 않냐고 하는데, 정말 단 1원도 안 주신다”며 ‘핸썸가이즈’의 페이 진실을 유쾌하게 밝혔다. 무심한 듯 툭 던진 한마디에 모두가 웃었고, 라이머 역시 몰입한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와 인간적인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누구보다 허심탄회하게 여러 감정을 보여준 라이머의 출연에 ‘핸썸가이즈’는 또 한 번 크고 작은 파문을 그렸다. 예측불가 라이머의 결제 운명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멤버들의 엇갈린 속마음이 시청자에게도 진한 공감과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함과 긴장감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핸썸가이즈’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