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 한글날 극장 물들다…김슬기·윤두준, 십 년의 그리움→관객 앞 특별 재회

푸른 빛이 감도는 한글날, 관객들의 설렘 어린 기대 속에 김슬기와 윤두준이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로 극장에 선다. 재치 넘치는 소녀 단비와 수학이 간절했던 조선의 왕이뒤섞인 판타지 로맨스의 서사가 다시금 스크린 위에서 되살아나며, 극장 가득 뭉근한 떨림이 일렁인다. 두 배우는 오랜 시간 가슴에 남은 여운을 안고, 관객과의 첫 마주침을 설레는 시선으로 준비했다.

이번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의 1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무대인사와 스페셜 GV에는 김슬기, 윤두준, 그리고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김지현 감독과 천재 이승국이 참여한다. 극장이라는 시간의 문을 연 배우들은 추억을 품은 이야기와 비하인드를 직접 전하며, 드라마가 남긴 뚜렷한 감정의 결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슬기, 윤두준은 최근 tvN 단막극 ‘O’PENing 2025 [냥육권 전쟁]’을 통해 약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팬들 사이에서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는 수포자 고3 단비가 수능날 조선으로 떨어져 왕 도와 이뤄내는 기발하고 낭만적인 사랑의 기적을 그린다. 2015년 웹드라마로 시작된 이야기는 MBC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으며, 왓챠와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김슬기, 윤두준을 비롯해 진기주, 안효섭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친 앙상블과 김지현 감독의 감각적 연출이 다시 한 번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무대인사와 GV의 예매는 9월 19일 오후 2시에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는 137분 러닝타임으로, 10월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