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0.7% 하락”…동일 업종 강세 속 27,000원 약세 마감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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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가가 10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0.74%) 내린 27,0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26,9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최저 26,550원부터 최고 27,500원까지 95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510,359주, 거래대금은 137억 8,300만 원에 달했다.

 

일동제약의 이날 시가총액은 8,526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위 323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4.09%로 파악됐다. 한편,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5.12배로 집계됐고, 동일 업종 등락률은 0.31% 상승해 일동제약의 약세와 대조를 보였다.

출처 = 일동제약
출처 = 일동제약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졌다는 반응이다. 투자자들은 동종업종의 강한 흐름에도 일동제약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자 신약 및 연구개발 사업성과, 수급 불균형 등 개별 요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 제약 섹터 전반에 반등 기대감이 있지만, 개별 종목의 재무구조와 개발 이력, 외국인 수급이 수익률 차이를 만드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증시 방향은 주요 실적 발표, 정책 변화, 글로벌 제약시장 트렌드에 따라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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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