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3.44% 하락”…외국인 연속 매도에 약세 지속

7월 11일 코츠테크놀로지 주가가 전일 대비 3.44% 하락한 22,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와 고가는 모두 23,25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장중 22,30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7만6,000여 주, 거래대금은 약 17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7,371주를 순매도하며, 최근 6거래일 중 4일 동안 순매도를 이어가 외국인 지분율이 0.77%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기관은 1,000주를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을 약세 원인으로 꼽는다.

코츠테크놀로지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36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17억 원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32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2.9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15배를 기록 중이다.

52주 최고가는 30,650원, 최저가는 13,00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안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가 주가에 단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시장에서는 코츠테크놀로지 주가가 당분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자들은 추가 매도세 변화와 실적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