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역전 첫걸음”…한석규·배현성, 베일 벗은 시작에 압도적 몰입→시청률 기대감 출렁
한석규의 온기 어린 미소와 배현성의 결연한 눈빛이 교차하는 순간,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첫 방송부터 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힘찬 출발을 알린 이날,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미스터리와 휴머니즘이 중첩된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설의 협상가였던 신사장이 평범한 치킨집 사장으로 살아가며, 각종 분쟁 속에서 정의와 공감을 구현하는 드라마다.
한석규는 삶의 무게와 유쾌한 여유가 공존하는 ‘신사장’ 역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배현성은 원칙주의 신입 판사 조필립으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는다. 그 사이 일상을 견디는 젊음의 얼굴, 이레가 생활력 강한 배달 요원 이시온으로 등장해 서사의 다채로운 층위를 그렸다. 김성오, 우미화, 김상호, 우현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선과 악, 편법과 준법이 교차하는 분쟁 현장에서 신사장은 예측 불허의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간다. 캐릭터 간의 엇갈린 시선, 정의를 향한 각자의 신념, 그리고 미스터리를 품은 일상은 첫 회부터 빠른 속도로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흔들었다. 기분 좋은 첫 출발이 시청률 곡선에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신사장 프로젝트’의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
연출은 ‘육룡이 나르샤’,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로 깊은 울림을 전했던 신경수 PD가 맡았다. 극본은 ‘후아유’, ‘미씽: 그들이 있었다’로 섬세한 인간 군상을 그려온 반기리 작가가 집필해 드라마의 내공을 더한다. 12부작으로 완성될 ‘신사장 프로젝트’는 ‘첫, 사랑을 위해’의 뒤를 이어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 등 주요 OTT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