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400원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에 8만1,000원
LG CNS가 7월 10일 장을 8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인 9일보다 400원(약 0.49%) 하락한 수준으로,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등락 폭이 커지는 흐름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 CNS 7월 10일 시가는 8만800원이었으며, 오전 중 한때 7만7,500원까지 급락하는 등 초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후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로 전환, 장중 8만2,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마감가를 형성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708,009주, 거래대금은 1,358억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장 초반 급락에도 불구하고 오후 들어 반등세가 나오는 등 단기 수급 변화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주 신규 상장 이후 초기 변동성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세가 재차 유입될지 여부가 단기 주가 향방의 변수"라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전체 변동성과 LG CNS 종목 고유의 이슈가 맞물리며 등락 폭이 확대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IT서비스 업종 시장 가치 재평가와 공모주 초기 매물 출회가 단기 주가 조정의 배경"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발표, 사업 확장 등 재료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 9일 종가 8만1,400원 대비 하락 마감해, 단기 변동성 구간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 공개와 주요 주주 매매 동향에 주목하며, 변동성 축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LG CNS 주가 흐름은 실적 발표, 기관 수급, 시장 전체 변동성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