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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집라인 심박수”…천명훈·소월, 우정 흔든 진심 데이트→마음의 문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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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집라인 심박수”…천명훈·소월, 우정 흔든 진심 데이트→마음의 문은 어디로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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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사이의 긴장된 온기가 강원도 남이섬의 청명한 공기와 함께 울려 퍼졌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 발짝 다가서지 못했던 천명훈이 ‘여사친’ 소월을 향해 조심스레 손을 내민 순간, 일상에 스며들던 우정은 어느새 뭉클한 설렘으로 채워졌다. 애써 감춘 두근거림이 마침내 용기로 바뀌던 집라인 위, 두 사람의 표정에는 말로 대신할 수 없는 떨림이 피어올랐다.

 

천명훈은 바쁜 일정 속에도 직접 소월에게 연락을 취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급 승용차에 소월을 태워 작은 배려를 건네는 모습, 그리고 만남의 순간마다 조심스레 던지는 질문이 한층 다정하게 다가왔다. 천명훈의 진심 어린 행보에 소월이 어떻게 응답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두근두근은 사랑일까”…천명훈·소월, ‘신랑수업’ 강렬 집라인 데이트→진심 전했다
“두근두근은 사랑일까”…천명훈·소월, ‘신랑수업’ 강렬 집라인 데이트→진심 전했다

데이트 장소로 향한 이들은 춘천 남이섬을 배경으로 거침없는 집라인에 도전했다. 천명훈은 심박동의 변화와 사랑의 설렘을 연결지으며, 짜릿한 순간마다 자신의 속마음을 소 cautiously 전했다. 그는 집라인 위에서 “사랑에 빠질 때와 지금의 심박동이 같다”고 깨알 고백을 남겼고, 이내 소월 역시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오빠 미워. 이제 ‘바이, 짜이지엔’이야”라는 소월의 발랄한 대답에는 웃음과 긴장, 그리고 셀 수 없는 복합 감정이 담겼다.

 

미스 차이나 출신이자 피부 관리 사업을 이끄는 CEO 소월의 당당함과 한국 생활 20년의 경험이 이날 방송에 깊이를 더했다. 어느덧 천명훈과 소월을 둘러싼 무드는 스튜디오의 우정 어린 농담에서 야외 데이트의 진중한 감정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됐다. 이정진, 이승철, 문세윤 등의 조언 속에서 천명훈의 인간적 면모와 소월의 반전 매력이 더욱 돋보였다.

 

익숙하지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감정의 교차로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다시 바라보았다. 천명훈과 소월이 주고받은 설렘과 용기의 순간이 ‘신랑수업’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두 개의 심장이 높고 아찔했던 남이섬 집라인 위에 남긴 울림은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천명훈의 솔직한 고백과 소월의 담백한 반응이 포착돼, 그들 사이에 흐른 변화의 결을 오롯이 담아냈다.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과 소월의 진심 가득한 데이트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이들의 감정선이 다시금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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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소월#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