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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의 마라톤 고백”…빛나는 트로트 무대, 생동감 전율→팬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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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의 마라톤 고백”…빛나는 트로트 무대, 생동감 전율→팬심 재조명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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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은 친근하고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 푸른 조명 아래 선 그는 익숙한 라이브와는 또 다른 생동감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꾸밈없는 고백과 활기찬 에너지가 교차하며 잠시 스치는 대화 속에서도 여운은 엔딩까지 유려하게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성훈은 요즘 집중하고 있는 마라톤 도전기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마라톤에 입문했다 밝히며, “마라톤을 도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체중도 줄었고, 막상 해보니 기분 좋은 에너지가 크게 쌓인다”고 전했다. 운동을 통해 얻게 된 작지만 깊은 행복감, 그리고 일상에 스며든 변화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달됐다.

“새로운 열정 전했다”…안성훈, ‘빛나는 트로트’서 마라톤 고백→팬심 흔들다 / 은가은의빛나는라디오
“새로운 열정 전했다”…안성훈, ‘빛나는 트로트’서 마라톤 고백→팬심 흔들다 / 은가은의빛나는라디오

음악적 여정도 함께 펼쳐졌다. 새로운 앨범 ‘러브스토리’에 담긴 다양한 사랑의 감정과 장르에 대해 설명하며, 안성훈은 “타이틀곡 ‘사랑해요’는 댄스곡으로 의상 컨셉까지 파격적으로 바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작사에 직접 참여한 곡들까지 소개하며 “기분과 날씨, 요일에 따라 골라 들으면 좋겠다”는 추천도 덧붙였다.

 

라이브 무대가 시작되자 멜로디와 보컬, 안성훈 특유의 진심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사랑해요’의 경쾌하고 힘 있는 댄스 퍼포먼스는 라디오의 한계를 넘어 현장감을 전하며 감성의 파도를 일으켰다.

 

안성훈의 성장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아침마당’, ‘노래가 좋아’, ‘6시 내고향’ 등에서 오랜 시간 한결같은 존재감을 이어오던 그는 최근 ‘일꾼의 탄생’ 시즌2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스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시간, 팬들에게 선사하는 진솔한 순간이 더 특별했다.

 

여기에 다가올 전국 투어 콘서트 소식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린과 함께 전주, 대구, 부산, 서울까지 네 개 도시를 돌며 각기 다른 무대와 감동의 만남을 예고한 안성훈은 “팬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설렘을 더했다.

 

무대 안팎 끝없는 열정, 진실된 목소리,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안성훈이 펼친 진심 어린 순간들은 9일 오후 전파를 탄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방송에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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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은가은의빛나는트로트#러브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