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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 리메이크 속 다비치 소환”…모르시나요 저작권료 역주행→신드롬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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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 리메이크 속 다비치 소환”…모르시나요 저작권료 역주행→신드롬 예감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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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째즈의 리메이크로 재조명된 다비치의 '모르시나요'가 음악 팬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았다. 감미롭고 절절한 원곡의 매력이 조째즈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재탄생하며, 누구나 가슴 한 켠에서 울려오는 지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음악 플랫폼 뮤직카우는 8월 저작권료 정산 결과를 공개하며, 그 상위권에서 빛난 다비치의 이름이 눈길을 모았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모르시나요'는 8월 전송 매체 기준 저작권료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음악증권 1주당 763원이었던 전송 매체 저작권료가 단숨에 1528원으로 급등해, 100%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미 2013년에 발표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조째즈의 리메이크 이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세월을 거슬러 역주행 신화를 다시금 써내려가고 있다. 이번 상승분은 3월 음악 사용료에 대한 정산이 반영된 결과로, 시즌을 지나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조째즈 리메이크 속 다비치 소환”…모르시나요 저작권료 역주행→신드롬 예감
조째즈 리메이크 속 다비치 소환”…모르시나요 저작권료 역주행→신드롬 예감

뒤이어 변진섭의 '숙녀에게'가 개그맨 송필근의 리메이크 효과로 2위에 오르며, 송지은의 '예쁜 나이 25살', 휘성의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다시 만난 날' 역시 상위권에 포진했다. 공연 매체 부문에서는 EXO의 '지켜줄게', 규현의 '그게 좋은거야', 알리의 '365일' 등이 주목받았다.  

 

뮤직카우 측은 "과거 저작권료 수익 및 운용 실적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투자에 신중을 당부했다. 다비치 '모르시나요'와 조째즈의 리메이크 열풍은 한동안 음악 시장에 아련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저작권료 정산 결과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를 통해 꾸준히 확인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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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조째즈#뮤직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