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 장중 0.97% 상승”…시가총액 54조 9,151억 원 유지

삼성전자우가 9월 23일 오전 장에서 67,350원에 거래되며 0.97%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종가(66,700원) 대비 650원 상승한 67,35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68,4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68,500원, 저가는 66,800원으로 형성됐다. 장 초반 시가와 고가 대비 현재가는 다소 낮은 수준이나 여전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678,470주, 거래대금은 459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종목으로, 삼성전자우의 총 시가총액은 54조 9,151억 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5.0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3.65배를 상회한다. 동일업종 전체 역시 1.4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의 배당수익률은 2.15%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6억 1,126만 1,525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74.91%에 달한다. 블루칩 투자 선호가 이어지며 삼성전자우에 대한 외국인 및 기관의 수요가 유지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고배당 등 우량주 투자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등 시장 내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글로벌 반도체 경기 변화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