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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거래량 급증에도 2,800원대 약세”…외국인 매수 불구 저항 지속
경제

“FSN, 거래량 급증에도 2,800원대 약세”…외국인 매수 불구 저항 지속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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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주가가 6월 26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2,800원대 초반을 지지하는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뚜렷한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26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FSN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7% 하락한 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910원에서 출발해 한때 2,97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되며 2,700원대 중후반에서 출렁이는 등 단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400,000주를 넘겨 집계됐고, 거래대금도 약 40억 원으로 확대됐다.  

출처=FSN
출처=FSN

이날 시장에서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매도 규모를 주도하고 있으며, 매수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포진했다. 외국인은 전일 540,000주 순매수에 이어 이날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으나, 주가 반등세로 충분히 연결되진 못한 상황이다.  

 

FSN은 최근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41억 원, 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과거 누적 적자와 높은 부채비율이 여전히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남아 있다. 투자 지표에서는 현재 주가 기준 예상 PER이 음수, PBR은 1.53배로 산출된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0%로 집계됐다. FSN의 시가총액은 약 1,158억 원으로 코스닥 716위 수준이다. 단기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로 예정된 주요 지수 변화와 기술적 흐름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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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코스닥#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