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메모 속 진심 전한 선한 물결”...생일 기부→아미 향한 따뜻한 약속 궁금증
위버스 속 따스한 손글씨와 함께 RM이 다가온 생일을 맞아 자신의 마음을 오롯이 전했다. 예고 없이 찾아온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관심 속, RM은 수수한 메모 한 장에 감사함을 담아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코로나 시절을 기억하게 하는 오래된 악보, 그리고 마음을 건네는 짧은 메시지는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RM은 진심을 담아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5년 전에 코로나 터지고 작업하던 앨범 수록곡의 오래된 메모를 오늘 우연히 집에서 찾았다"는 글을 남겼다. 직접 종이를 꺼내어 "이 종이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할까 한다"며 행복했던 하루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다복만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로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하며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RM의 따뜻함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올해 전역 후 처음 맞은 생일, RM은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의료원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단순한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울렸다. 비록 조용히 전해진 기부였지만, 바쁜 군 복무를 마치고 한층 더 깊어진 그의 성숙함이 돋보였다.
2023년 12월 입대 후 지난 6월 만기 전역한 RM, 그리고 지민과 정국, 슈가까지 모두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어느 때보다 단단해졌다.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게 된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라이브를 통해 "내년 봄 단체앨범이 진짜로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직접 전했다.
봄을 시작으로 월드투어까지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여정은 또다시 전 세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팬들과의 재회, 그리고 음악으로 이어갈 특별한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2026년 봄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