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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오사카 밤공기 속 깊은 여운”…도심 속 압도적 존재감→여름의 자유를 걷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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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오사카의 거리 한복판, 노란 구조물과 화려한 네온사인 뒤로 배우 박은석의 존재감이 아련하게 퍼졌다. 이국적인 도시의 기운을 담은 박은석은 라이트 옐로우 컬러의 오버핏 유니폼 셔츠와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흑발 헤어로 소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멈춘 시간처럼 여유로운 표정과 옆모습, 카메라를 손에 든 자세에서는 바쁜 일상과 거리감을 두고 자유와 낭만만을 담으려는 여행자의 특별한 공기가 느껴졌다.
오랜만에 공개된 박은석의 일상은 낮고 서정적인 메시지 “Beautiful city lights of Osaka”와 함께 서서히 시간이 녹아드는 밤의 풍경 속으로 스며들었다. 오사카를 배경 삼아 조용히 걷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일상의 설렘을 환기시켰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데 모았다.

팬들은 “현실에 등장한 영화 주인공 같다”는 응원과 함께, 여행지에서의 순수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감동을 전했다. 평소 무대 위 강렬한 연기와는 또 다른, 친근하고 부드러운 박은석의 매력이 이번 여행 사진을 통해 드러나며 잔잔한 반응이 이어졌다. 여름 도시의 밤공기, 간판 불빛, 오가는 인파 사이에서 배우 박은석은 자신만의 진솔한 순간을 남기며 팬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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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오사카#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