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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시간 건너 뭉클한 편지”…거침없이 하이킥 20년→뉴욕에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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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시간 건너 뭉클한 편지”…거침없이 하이킥 20년→뉴욕에서 울림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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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의 하루는 여전히 작은 설렘으로 시작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이 남긴 시간은 어느새 20년이 흐른 뒤에도 그녀의 곁을 무늬처럼 감싸고 있다. 뉴욕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세월을 잇는 팬들의 메시지와 응원은 서민정의 마음 깊은 곳에 따스하게 남는다.

 

최근 서민정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함께 진심 어린 메시지를 건넸다. 반복되는 일상, 예진이 엄마와 반려견 진져의 엄마, 아내로서의 소박한 행복이 이어졌지만, 동시에 팬들이 보내는 “행복하셨음 좋겠다”, “응원합니다” 같은 짧은 인사들이 그녀에게는 큰 위안이 됐다. 서민정은 “하이킥을 본다는 분들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는다”며, 오래도록 자신을 기억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시간”…서민정, 20년 추억→뉴욕서 전한 근황
“거침없이 하이킥의 시간”…서민정, 20년 추억→뉴욕서 전한 근황

특히 팬들이 과거 시트콤 속 익숙한 모습을 기대할까 망설이기도 했다던 서민정. 그러나 뉴욕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학생들이 “아이 러브 하이킥”, “아이 러브 서민정”이라고 건네는 인사에 놀라움과 뭉클함이 겹쳐왔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모든 메시지에 일일이 진심을 담아 답장할 뜻을 전하며, 세월을 뛰어넘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그 환한 미소에는 2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따뜻함이 깃들어 있었다. 서민정은 하루 일과가 끝난 뒤 팬들이 남긴 메시지를 선물처럼 읽으며,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항상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를 보냈다.

 

연예계 활동을 내려놓은 지도 오래된 서민정이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이 남긴 추억은 지금도 그녀의 삶 구석구석을 비추고 있다. 2007년 치과의사 안상훈과 결혼해 딸 예진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는 그녀는 여전히 변함없는 감사를 잊지 않는다. 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팬들과의 소통은 서민정에게 특별한 울림이 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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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거침없이하이킥#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