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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 소명우로 빙의된 순간”…여름 운동장→손끝까지 터진 진심의 결의→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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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 소명우로 빙의된 순간”…여름 운동장→손끝까지 터진 진심의 결의→긴장감 폭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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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가 스치는 인조잔디 위, 이수찬은 평범한 하루의 온도를 확 바꿔 놓았다. 짧고 단단한 헤어스타일과 굳은 팔뚝, 그리고 어깨에 맺힌 땀방울에서 결의가 묻어나는 순간, 이수찬 특유의 진지함이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단단한 손끝과 날카롭게 모은 시선이 경기장의 뜨거운 에너지를 눈앞에 펼쳐놓았고, 보는 이의 마음까지 동하게 만드는 여름날의 순간이 완성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수찬은 형광색 조끼에 ‘명우’라는 이름을 달고, 촬영 현장과 극중 역할의 경계를 세련되게 넘나들었다. 무심하게 굳은 표정 사이로 엿보이는 내면의 긴장과 집중, 이를 받쳐주는 역동적인 포즈는 인조잔디구장의 푸름과 맞물리며 한여름 그라운드를 생동감의 무대로 바꿨다. 바깥 햇살보다 더 뜨거운 진심이 포착된 한 컷이 엿보였다.

“소명우 고프로 시점”…이수찬, 경기장의 에너지→여름날 그라운드에 스며든 땀 / 배우 이수찬 인스타그램
“소명우 고프로 시점”…이수찬, 경기장의 에너지→여름날 그라운드에 스며든 땀 / 배우 이수찬 인스타그램

이수찬은 “소명우 고프로시점 럭비자문 코치, 선수분들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SBS 트라이 금,토 밤 9시50분 많이 사랑해주세요 Netflix에서 두번,세번 봐주세요 한양체고 사랑해”라며 직접 팀원들과 제작진에게 진심을 전했다. 드라마 준비 과정에서 흘린 노력, 럭비 장면을 위해 협업에 쏟은 시간, 그리고 동료를 향한 애정까지 진솔하게 담아냈다.

 

현장에서 포착된 역동성과 열정은 팬들에게도 바로 번졌다. “현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수찬의 진심이 전해진다”, “멋진 준비에 박수를 보낸다” 등 다양한 응원들이 댓글로 이어졌으며, 사진 한 장에 캐릭터와 배우, 그리고 현실의 진풍경이 모두 녹아 있다는 평가가 더해졌다.

 

특히 전작에서 보인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이번 ‘트라이’에서는 강인하고 결연한 의지로 새로운 존재감을 선명히 드러내 현재 또 다른 매력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럭비팀을 이끌며 여름 운동장의 치열함을 온몸으로 표현한 이수찬의 모습은 팬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인상적인 기억을 새기고 있다.

 

다채로운 팀워크와 땀방울, 그리고 드라마틱한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 ‘트라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연이어 만날 수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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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트라이#소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