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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진짜 자연인으로 물들다”…나는 자연인이다, 공감→치유 각인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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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진짜 자연인으로 물들다”…나는 자연인이다, 공감→치유 각인된 순간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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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긴 시간 품어온 로망을 마침내 실현했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자연 속에서 직접 걷고 느끼며, 한층 깊어진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밝은 인사로 시작한 그의 하루는, 순수한 동심이 스며든 시골 감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짐작할 수 없는 가벼움과 묵직한 속내 사이에서 김창옥은 진짜 자연인의 하루를 완성해냈다.

 

방송에서 김창옥은 힘겨웠던 과거를 처음으로 담백하게 꺼냈다. “9년 전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정신과를 찾았다”며, 당시 ‘나는 자연인이다’가 자신에게 울림을 안겨줬던 기억을 고백했다. 그의 용기 있는 진실과 자연을 향한 갈망은 순간순간 표정과 행동을 통해 드러났다. 그는 직접 ‘자연인 룩’으로 변신해 산길을 오르내리고,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며, 야생 산딸기를 맛보는 등 자연의 품을 오롯이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유년 시절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공부는 뒷전이고 이런 곳만 다녔다”고 말할 때의 순수함이 프로그램 전반에 따스함을 덧입혔다.

MBN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
MBN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

시청자들은 김창옥의 진솔한 청춘 고백과 자연에 대한 애틋한 소망에 공감과 응원을 전했다. 언제나 강연자로서 자연인에 가까운 삶을 그리던 그는, 이번 출연을 통해 그 꿈을 단단하게 현실로 옮겼다. 한편 제작진은 김창옥의 이번 등장을 “유명인 중에서도 진정성 있는 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짜 자연인 체험”이라고 평가했다. 도시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자연에서 내면의 평온과 용기를 찾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얻는 순간이 연출됐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이번 664회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이 고스란히 전해온 청정 이미지와 힐링의 가치를 재확인시켰다. 더불어 김창옥이 건넨 따뜻한 메시지는, 도시 속 평범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조용하면서 깊은 울림을 안겼다. 그의 경험은 개개인에게 작지 않은 변화와 위로를 선물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남는다.

 

한편 김창옥이 자연과 하나 된 일상과 단단한 진심을 보여준 이번 방송분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영상미와 공감의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나는 자연인이다’가 선사할 자연인의 새로운 이야기와 진정성 가득한 감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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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나는자연인이다#이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