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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파리에서 꽃받침”…아미데이의 깊이→팬심이 드리운 진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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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파리에서 꽃받침”…아미데이의 깊이→팬심이 드리운 진한 파장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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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낭만적인 저녁, 방탄소년단 뷔가 팬클럽 아미의 생일을 축하하는 특별한 메시지와 영상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을 전했다. 셀린느 패션쇼 참석차 파리에 머무르던 뷔는 위버스를 통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해피 아미데이”, “오늘 하루 제일 행복하게 보내세요”라는 따뜻한 문구로 아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남겼다. 군중 속에서도 오롯이 팬을 향한 사랑과 감성으로 가득 찬 글귀는 뷔 특유의 진정성을 엿보이게 했다.

 

뷔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보검, 수지, 셀린느 패션 디렉터 피터 우츠 등과 함께한 파리 식당의 다정한 풍경이 담겼다. 특히 꽃받침 포즈로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 넘치는 팬 사랑과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또 박보검이 직접 촬영한 와인병과 뷔의 모습은 친구와 팬, 그리고 아티스트가 얽히는 순간의 특별함을 전했다.

방탄 위버스
방탄 위버스

팬클럽 아미는 2013년 7월 9일, 이름 투표를 거쳐 공식적으로 탄생했다. 영어로 ‘군대’를 뜻하는 ‘Army’라는 묵직한 상징 아래, 방탄소년단과 동행하는 팬들의 존재가 하나의 대서사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뷔가 만들어낸 ‘보라해(I PURPLE YOU)’라는 상징적인 표현은 그 깊이와 의미를 더했다. 팬미팅 현장의 보랏빛 아미밤 이벤트에서 뷔가 전한, “보라색은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다. 지금 제가 만든 말이지만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즉흥적인 메시지는 곧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적 색이자 약속이 됐다.

 

지난 12년간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가 함께 그려온 스토리는 보라색 물결처럼 전 세계로 흘렀다. 뷔의 이번 아미데이 메시지 역시 작은 사진 몇 장이지만 거대한 감동과 응집된 애정으로 아미의 하루를 환하게 물들였다.

 

방탄소년단은 2026년 봄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신곡 발매 이후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시 한 번 아미와 세계를 잇는 음악 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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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