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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랜선여행 리더로 빛나다”…톡파원25시, 감성과 꿀팁의 폭풍→시청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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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랜선여행 리더로 빛나다”…톡파원25시, 감성과 꿀팁의 폭풍→시청자 열광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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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에너지가 화면을 가르자 이찬원이 전하는 청춘의 설렘이 랜선 너머까지 번져갔다.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은 어린날 궁금함을 품었던 여행지의 공기를 감각적으로 전하며, 단순한 정보가 아닌 가슴 뛰는 순간을 시청자와 나누었다. 탐험가의 시선으로 세상의 구석구석을 경험하는 그를 따라, 시청자는 차분하면서도 벅찬 시간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유럽의 심장부터 남미의 끝까지, 이찬원의 리드 아래 세계 곳곳을 누비는 장면이 펼쳐졌다. 특히 독일 드레스덴에서는 전쟁의 상흔 사이 피어난 예술과 역사의 품격이 깊이 있게 조명됐다. 프라우엔 교회의 위엄과 ‘군주의 행렬’ 벽화가 지닌 시간의 무게는 랜선 너머로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현지의 고유한 요리를 맛보는 과정에서는 찬사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시청자들은 생생한 미각 체험에 빠져들었다.

"싱그런 청량미 가득"…이찬원, 랜선여행으로 현장학습 효과→시청자들 꿀팁까지 만족 / JTBC 톡파원25시
"싱그런 청량미 가득"…이찬원, 랜선여행으로 현장학습 효과→시청자들 꿀팁까지 만족 / JTBC 톡파원25시

방송의 행선지는 파라과이로 옮겨, 라코스타네나 해변 돌하르방 조각상과 이과수 폭포로 이어지는 대서사에 닿았다. 알파고의 여정은 이국 풍경과 여행자의 호기심, 그리고 한국에 대한 향수까지 한데 겹쳐 숨결처럼 스며들었다. 시원하고 청명한 풍광이 무더위를 잊게 했고, 현지의 정취에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구성은 여행 예능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중국 청두의 삼국지 장면에서는 이찬원의 진중한 해설이 빛을 발했다. "우리의 책장 속, 언제나 함께 있는 이야기"라는 그의 한마디가 시청자 가슴에 울림을 남겼고, 고전 문학의 깊이와 현장의 사실감을 동시에 전달했다. 정보를 넘어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는 그의 존재감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찬원은 여행지의 소장품과 현지의 미식까지 아우르는 코너에서도 특유의 싱그러운 표정과 설렘으로 감동을 더했다. 일본의 전통 도자기와 훈제 요리, 세계 각국의 여행 아이템 소개 장면마다 그의 순수한 열정이 빛났다. 무엇보다 ‘요리연구’에 대한 개인적 취향을 담아 실용적 정보와 감성을 교차로 전하며, 한 편의 여행 수업을 완성했다.

 

‘톡파원 25시’는 만나기 어려운 세계의 문화와 풍경을 따스하게 담아내는 랜선여행 예능이다. 이찬원은 프로그램 속에서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지 않고, 얼굴을 맞댄 동행자의 마음으로 작은 추억과 설렘을 그려갔다.

 

감성과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랜선여행 ‘톡파원 25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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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톡파원25시#랜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