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잉글우드랩 13.70% 급등”…거래량 급증에 13,000원선 돌파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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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주가가 6월 30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70% 상승한 13,030원을 기록했다. 이날 잉글우드랩은 시가 11,600원에서 출발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1,570원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580,110주에 달해 평소보다 활발한 매매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우드랩의 시가총액은 6월 30일 기준 2,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최고가는 25,000원, 최저가는 6,410원으로, 이날 종가 기준 연중 최저가의 두 배를 넘는 수준까지 올랐다.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이처럼 급등하면서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역시 향후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거래량이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한 점에 주목하면서,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과 시장 관심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량 증가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다. “주가 급등에는 특별한 재료나 대외 발표가 없는 만큼 단기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잉글우드랩의 13,000원선 돌파는 1년 최저가를 기록한 시점과 비교할 때 의미 있는 반등이라는 평가다.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기업 실적과 시장 수급 상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잉글우드랩의 실적 발표와 수급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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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