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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의 4천억 돌파 질주”…F1 더 무비, 극장가 돌풍→최고 흥행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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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의 4천억 돌파 질주”…F1 더 무비, 극장가 돌풍→최고 흥행 어디까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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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영화관에 가득한 요즘, 브래드 피트는 다시 한 번 스크린의 중심에 섰다. 그가 주연을 맡은 ‘F1 더 무비’가 전 세계 극장에서 폭발적인 돌풍을 이어가며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국내외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번 작품은 오랜만에 관객들을 하나로 사로잡은 영화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이미 개봉 첫 주말 만에 1억5500만 달러(한화 약 2115억 원)를 쓸어 담으며 북미 시장을 사로잡은 ‘F1 더 무비’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대로 이번 주말 3억 달러, 즉 4095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누적 매출은 2억 달러를 넘어섰고, 애플이 선보인 극장 개봉작 중 최단 기간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이전 ‘나폴레옹’이 가진 기록을 뛰어넘은 이 속도는, 새로운 영화 산업의 판도를 예고한다.

“박스오피스 1위 열풍”…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로 4천억 질주→흥행 신기록 예고
“박스오피스 1위 열풍”…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로 4천억 질주→흥행 신기록 예고

애플이 ‘플라이 미 투 더 문’ 이후 본격적으로 채택한 극장 동시 개봉 전략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F1 더 무비’는 흥행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계에서는 최종 매출이 무려 5억에서 6억 달러, 한화로 8190억 원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대담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관객도 이 열기에 힘을 보탰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전날에만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도 빠르게 상승하며 85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지만, 기존 강자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의 점유율 경쟁도 차곡차곡 박진감을 쌓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큼직한 예산과 압도적 영상미로 무장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연출력, 브래드 피트표 에너지, 실감 나는 레이싱 시퀀스가 빚어낸 액션, 이 모든 것이 ‘F1 더 무비’를 새 역사의 한가운데로 밀어올리고 있다. 더욱 깊고 드라마틱해진 서사, 랩소디 같은 영상의 흐름에 국내외 관객들 모두 몰입하는 분위기다.

 

이처럼 빠르게 신기록을 쌓아가는 ‘F1 더 무비’는 지금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앞으로 얼마만큼 더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영화계 전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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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f1더무비#조셉코신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