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1.64% 하락 마감”…장중 하락세 지속, 시가총액 353조 원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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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6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하락한 59,800원에 마감했다. 하락률은 1.64%로 집계되며, 올 들어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술주 조정 여파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가 61,200원을 기록한 뒤 장중 꾸준한 약세 흐름을 보이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16,874,880주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353조 9,943억 원을 나타냈다.

최근 1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고 88,800원, 최저 49,900원까지 등락을 반복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1.58배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등 글로벌 반도체 업황, 수출 흐름, 환율 상황의 영향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반도체 수급과 주요 수출 지표의 회복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초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 반도체 업종 실적 전망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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