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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벨벳의 중력”…고요 속 깊어진 눈빛→여름밤 감성 어디까지 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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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벨벳의 중력”…고요 속 깊어진 눈빛→여름밤 감성 어디까지 닿나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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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번지는 조명 아래 배우 김민규가 깊은 밤의 온기를 전했다. 정적이 감도는 실내 공간, 붉은 패턴 벽지를 배경 삼아 벨벳 수트에 새하얀 셔츠, 그리고 촘촘하게 맨 넥타이와 정갈한 헤어스타일로 그는 클래식한 남성미 속에 청명한 감수성을 담아냈다.  

단정하게 빗은 어두운 머리칼, 둥근 옆선, 그리고 멀리 응시하는 눈빛이 오롯이 프레임에 포착됐다. 고풍스런 시계가 장식된 실내는 시간마저 잊은 듯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 찼고, 절제된 표정의 김민규는 무심한 듯 깊은 생각에 잠긴 얼굴로 시선을 붙잡았다.  

짧은 문장 하나 없는 침묵의 선택이었지만, 오히려 다양한 해석과 상상을 불러일으킨 이번 사진은 일상과 비일상이 교차하는 경계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을 남겼다. 팬들은 “고전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밤의 긴장과 여운이 묻어 있다”라며 감탄을 보냈고, 그의 변신에 한 번 더 놀라움을 드러냈다.  

밝은 미소와 캐주얼한 무드를 주로 보여왔던 김민규가 이번에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침착한 에너지로 또 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름밤의 한가운데, 정제된 차림과 고요한 배경은 한층 더 깊어진 밤의 감성을 전했다.  

김민규의 새로운 변신이 담긴 이 사진은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돼 팬들과 소통의 창을 넓혔다.

“시간을 멈춘 듯”…김민규, 벨벳 수트로 밤을 압도 / 배우 김민규(2001) 인스타그램
“시간을 멈춘 듯”…김민규, 벨벳 수트로 밤을 압도 / 배우 김민규(2001) 인스타그램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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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벨벳수트#밤의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