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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0% 넘게 급등”…한컴위드, 매도세에 하락 마감
산업

“장중 10% 넘게 급등”…한컴위드, 매도세에 하락 마감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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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가 18일 장중 한때 5,390원까지 오르며 단기 급등세를 연출했으나, 매도세가 유입되며 결국 전일 대비 0.72% 하락한 4,8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강세 분위기와 달리, 오후 들어 차익실현 및 매물 출회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약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날 한컴위드 시가는 4,945원으로 시작해 단숨에 5,390원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하지만 고점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저점은 4,805원까지 내려앉았고, 장중 최고가 대비 낙폭은 약 10.9%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278만 668주, 거래대금은 약 140억 원으로, 평소 대비 활발한 손바뀜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전일 4,890원에 마감한 점을 감안할 때 투자 심리가 오전에는 공격적으로 작동했으나, 오후에는 매도 우위로 선회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컴위드 주가는 변동폭이 확대되며 투자자 신경전도 거세졌다.  

 

특정 호재나 악재 소식 없이 단기 수급 요인이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장세 전반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사이, 급등락 종목에 대한 트레이딩 비중이 커지면서 한컴위드 역시 단기 투기 매매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업 실적 및 펀더멘털을 파악한 후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컴위드 주가가 단기 수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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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거래량#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