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근·최지은 마음 흔들린 밤”…진짜 괜찮은 사람, 러브라인 뒤집기→결말 궁금증 증폭
한가을 저녁 어둠처럼 조용히 찾아온 긴장감, ‘진짜 괜찮은 사람’ 러벗하우스에서 하정근과 최지은의 이야기는 반전의 물살에 휩쓸렸다. 두 사람은 커플 팔찌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지만, 최지은이 먼저 팔찌를 푸는 순간 관계는 균열을 마주했다. “그냥 팔찌였는데, 정근에겐 아니었던 것 같다”는 최지은의 진심 어린 속마음은 묵직하게 가슴을 건드렸다. 흔들리는 마음과 죄책감,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깊은 틈이 생겨났다.
러벗하우스 곳곳에는 또 다른 불씨가 피어올랐다. 바로 출연자들이 서로의 속마음을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트룸’의 문이 열리며 러브라인은 한층 뒤엉켰다. 선택한 이의 진심을 마주하는 순간, 마음의 갈등과 새로운 결정이 숱한 고민 속에 펼쳐졌다. 하정근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분위기는 곧 예상 외의 반전으로 이어졌다. 출연자들이 게시판 투표를 통해 공개한 표 수에 신동하가 3표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마성의 남자”라는 반응이 번졌다. 게다가 최지은이 새롭게 신동하를 선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출연진들 간의 감정 구도가 극적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강수진과 신동하는 서로를 향한 감정에 솔직해지며 새로운 커플 분위기를 형성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자들의 선택에 따라 절친들 간 상견례 현장이 이어졌고, 각기 다른 희비가 교차했다. 김신영의 고백은 화면 너머에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고, 허영지의 눈물은 모든 출연진의 감정에도 깊은 울림이 돼 돌아왔다.
혼돈 속에서 맞이한 마지막 밤, 출연자들은 단 30분간 원하는 이와 마주 앉아 진심을 쏟아냈다. 결정을 앞둔 순간, 선택과 사랑 사이에서 모든 감정이 오롯이 드러났다. 앞으로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은 최종회 이야기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진짜 괜찮은 사람’ 7화는 15일 밤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