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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KCM, 숨겨진 가족의 진심”…조선의 사랑꾼, 울림 깊은 공감→진짜 육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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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KCM, 숨겨진 가족의 진심”…조선의 사랑꾼, 울림 깊은 공감→진짜 육아 고백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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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아이의 손을 잡고 동물원에 들어선 김병만은 KCM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마음의 무거웠던 짐을 조금 내려놓는 순간을 맞았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듯 닮은 가족사를 꺼내놓으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김병만은 어느새 씩씩하게 달려가는 아들 똑이를 바라보다 “야생성이 살아 있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고, KCM은 “형 기사를 보고 놀랐다. 나도 가족 채무가 두려워 결혼을 숨겼었다”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마음속 응어리가 언뜻 비치는 이 대화 속에서 두 남자는 연예인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졌던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KCM이 “연예인을 못 하게 되더라도 가족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순간, 김병만도 과거 비밀스럽게 장난감을 들고 귀가했던 일화를 나누며 서로의 아픔과 희망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육아 선배로서의 KCM은 동물원과 놀이공원에서 얻었던 교훈들, 동화책을 읽어 주는 노하우, 그림자놀이까지 아낌없는 팁을 전해 현실적인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물했다.

김병만(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병만(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편, 또 한 사람의 사랑꾼 심현섭은 울산 정착의 첫발을 내딛으며 가족들의 지지와 특별한 응원을 받았다. 아내 정영림이 준비한 정성 어린 아침상과 함께 방송국까지 동행한 모습, 방송국 식구들에게 건네는 선물, 일일 매니저로서의 뒷바라지까지 진심 어린 가족애가 빛났다. 심현섭은 방송국에서 남편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한편, 장인어른과 절친 ‘하이볼 브라더스’와의 일상적인 술자리를 가지며 인간적인 긴장과 유쾌한 화해를 오갔다.

 

소탈한 일상과 진짜 가족의 온기가 가득했던 ‘조선의 사랑꾼’의 이번 회차는 깊은 여운을 안겼다. 김병만, KCM, 심현섭 모두가 저마다의 길 위에서 가족을 위해 또 한 번 용기를 냈고, 프로그램의 진심 어린 시선이 시청자들에게 깊이 전해졌다. 해당 회차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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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조선의사랑꾼#k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