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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에 행사 하루 연기”…공군 제20전투비행단, 스페이스챌린지 21일 개최
정치

“비 예보에 행사 하루 연기”…공군 제20전투비행단, 스페이스챌린지 21일 개최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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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하루 앞둔 기상 상황 변화가 결국 부대 개방 일정에 변수로 떠올랐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당초 20일 예정됐던 부대 개방 행사 ‘제46회 스페이스챌린지 2025 인 서산’을 21일로 하루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에 비가 예보된 데 따른 결정으로, 참가를 기다려온 시민과 항공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행사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어린이 조종복·전투복 입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관람, 항공기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부대 관계자는 “블랙이글스 연습 비행이 18일 오후 4시 실시될 예정으로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블랙이글스의 연습 비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소음에 대한 안내와 참가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일부 시민들은 날씨로 인한 순연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야외 행사인 만큼 안전 및 원활한 진행이 더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 연기로 인해 전투비행단과 방문객 모두 철저한 대비가 가능해졌다. 주최 측은 “우천 등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차질 없는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한 만큼, 21일 전국 항공·군사 체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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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전투비행단#스페이스챌린지#블랙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