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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3주 연속 불꽃 1위”…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 입성→차세대 트롯 강자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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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3주 연속 불꽃 1위”…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 입성→차세대 트롯 강자 전율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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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이 꿈꿨던 무대, 그 눈부신 정점에 처음 올라서며 시간마저 멈춘 듯한 전율이 번졌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더 트롯쇼’에서 자신의 이름을 명예의 전당에 새긴 김용빈은 미소와 벅참이 교차하는 순간, 무대 위에서 묵직한 감사를 전했다. 차분히, 그러나 깊게 울린 그 목소리는 트롯계에 찾아온 새로운 바람을 증명했다.

 

이번 ‘더 트롯쇼’ 생방송에서 김용빈은 ‘금수저’로 총점 11539점을 획득하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이례적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6월 둘째 주부터 1위를 이어온 그가 압도적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만들어낸 성취다. 수상의 순간 김용빈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면서, 무엇보다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과 팬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그의 겸손과 진심이 스며든 이 발언은 동료들과 팬들 모두에게 의미 있게 다가왔다.

SBS Life ‘더 트롯쇼’ 캡처
SBS Life ‘더 트롯쇼’ 캡처

이날 방송에는 김수찬, 김중연, 남승민, 류언주 등 다양한 트롯 신예 및 선배 가수들이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 트롯쇼’는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표와 실시간 투표, 점수 합산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여기에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곡만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자격을 갖는다는 점이 더욱 치열한 경쟁의 무게를 더했다.

 

이번 김용빈의 연이은 1위 질주는 전통 트롯의 깊이와 신예 아티스트의 저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차세대 트롯 스타의 탄생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팬들과 함께 달려온 지난 몇 주간의 집념은 명예의 전당이라는 값진 결실로 돌아왔다. 다음 주 새로운 도전이 예고된 가운데, 김용빈의 행보에 뜨거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실시간 투표 시스템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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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더트롯쇼#금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