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4K 금값 1.63% 상승”…귀금속 시장, 품목별 혼조세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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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K 금 시세가 9월 15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전일 대비 1.63% 상승하며 350,600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백금은 내가 살 때 270,000원으로 전일보다 2,000원(0.74%) 올랐으며, 내가 팔 때는 222,000원으로 2,000원(0.90%) 상승했다. 반면 순은 시세는 내가 살 때 8,290원으로 20원(-0.24%) 하락했고, 내가 팔 때도 6,600원으로 10원(-0.15%) 내림세를 보였다.
귀금속 시장이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품목별로 신중한 거래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금과 은 등 각 귀금속의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등락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단기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 변수가 겹치는 만큼, 관련 기관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는 주요 금속 가격 변동과 시장 수급 상황을 일일 단위로 공시하고 있다.
전일 대비 금·백금의 강세와 은의 약세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올해 들어 귀금속 가격의 품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흐름이다. 시장 흐름은 당분간 국제 금리, 환율 등 거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향후 귀금속 시장은 품목별 수급과 국제 시세 움직임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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