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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끝의 서막”…이정재 이병헌, 불꽃 심장으로 몰아친 결말→전 세계가 숨죽였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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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긴장감과 새로운 운명의 소용돌이가 다시 돌아왔다. 오징어 게임3에서 이정재와 이병헌은 이전을 뛰어넘는 절박한 선택과 마주하며, 팬들의 심장을 한 번 더 두드렸다. 마침내 베일을 벗은 마지막 게임의 서막은 어둡고도 뜨거운 희망이 뒤얽힌 거대한 물결을 만들며 세계를 휩쓸었다.
이번 시즌3는 반란에 실패했던 성기훈의 고독한 표정과 프런트맨의 미스터리한 존재감 속에서, 모두가 한 번 더 게임의 장으로 내몰리는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이병헌은 “클라이맥스는 시즌3에서 완성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고, 시청자들은 한층 압도적인 전개에 숨을 죽였다. 총 6부작의 농축된 서사, 매 시즌 기록을 경신한 이전의 역사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선 시즌들에서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6억 뷰, 역대급 흥행 신화를 일군 바 있다. 틱톡을 강타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챌린지와 107개국 게임 차트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게임즈 확장까지, IP의 열기가 세계 문화에 스며들었다. 이어 국내에서는 시즌3 공개만으로도 넷플릭스 사용자 증가 추이와 트렌드 상승세의 상징이 되고 있다.
결국 오징어 게임3는 그 결말을 향해 달려가며,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까지도 소중하게 예고한다. 시즌3는 오늘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으며, 이어지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팬들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피날레 퍼레이드도 준비돼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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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이정재#이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