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서, ‘보이즈2 플래닛’ 직진고백”…새로운 시작 앞 용기→팬 심장까지 울렸다
밝은 미소로 내딛던 무대 위 걸음은 어느새 깊은 책임감과 꿈을 향한 다짐으로 무르익었다. 김준서는 ‘보이즈2 플래닛’ 개인 직캠 댓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며 팬들의 마음에 담담한 파동을 남겼다. 그는 오랜 시간 지켜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돌리면서도, 온전히 자신의 선택으로 다시 서게 된 오디션 무대에서 진심을 꾹꾹 눌러 적었다.
2001년생으로 만 23세에 접어든 김준서는 일찍이 MBC ‘언더나인틴’ 도전으로 원더나인 멤버가 됐다. 이후 위아이로 재데뷔하며 아이돌의 치열한 세계를 거쳤고, 왓챠 드라마 ‘비밀사이’ 정다온 역을 맡으며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음악과 연기, 무대 안팎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을 쌓아온 김준서가 다시금 ‘보이즈2 플래닛’ 시그널송 ‘올라’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는 떨림과 설렘, 책임감을 동시에 토로했다.

댓글을 통해 김준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늘 책임감을 안고 임한다”는 자신을 소개하며 “드라마 출연 등 쉬지 않고 도전을 이어왔다”고 털어놨다. 시그널송 연습과 녹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긴장과 두려움, 그 너머의 기대를 솔직히 밝힌 그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번 도전이 ‘누구의 뜻도 아닌’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며, 더 크고 넓은 무대에 서고자 하는 포부를 꺼내 보였다.
활동 시기와 달라진 자신을 보여주며 팬들의 놀람과 걱정을 의식한 김준서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시간을 꿈꾼다”고 덧붙였다. 무대 위에서 빛나겠다는 결연한 각오, 그리고 동행해준 팬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가 진심담긴 언어로 전해졌다.
한편, 김준서가 출연하는 Mnet ‘보이즈2 플래닛’은 7월 17일 ‘보이즈2 플래닛 K’와 18일 ‘보이즈2 플래닛 C’가 각각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