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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메디컬 총력전”…대한체육회, 올림픽 전초전→스포츠의학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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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메디컬 총력전”…대한체육회, 올림픽 전초전→스포츠의학 지원 확대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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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이 다시 한 번 선수 건강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각계 스포츠의학 전문가와 대한체육회가 머리를 맞댄 현장. 최상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의료 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된 자리였다.

 

12일 열린 2025년 제1차 스포츠의학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증진과 부상 회복 방안, 체계적 자문 시스템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위원회는 국내 의료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메디컬센터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올림픽 대비 협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대표 의료 지원 강화”…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 열고 올림픽 준비 논의 / 연합뉴스
“국가대표 의료 지원 강화”…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 열고 올림픽 준비 논의 / 연합뉴스

이상훈 스포츠의학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인프라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역시 “스포츠의학위원회의 의학적 소견과 지원이 선수 경기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각 위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내년 동계올림픽과 주요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의 총체적 지원 속에, 경기장 안팎에서 퍼지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방울이 더욱 값진 의미로 남을 전망이다.

 

선수촌을 꽉 채운 의료진의 움직임, 곳곳에서 들려오는 진단과 상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이어지는 이들의 손길이야말로, 스포츠의 깊은 뒷심이다. 2025년 스포츠의학위원회가 나아갈 길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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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스포츠의학위원회#동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