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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물놀이장 가족 북적”…체험형 프로그램 인기 속 봉화은어축제 활기
사회

“내성천 물놀이장 가족 북적”…체험형 프로그램 인기 속 봉화은어축제 활기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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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4일차를 맞아 내성천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는 매일 각각 세 차례 운영되며, 직접 은어를 잡는 순간 참가자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체험비는 1만2,000원이지만, 5,000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비용 부담을 덜었다는 점도 관광객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은어 로드 챌린지’는 외나무다리 건너기와 같은 미션 성공 시 무료 은어잡이 체험권이 주어져, 가족 단위 참여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내성천 강변에 마련된 ‘모래놀이장’은 빈백, 파라솔, 테마 포토존 등 풍부한 쉼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이 낮과 밤 모두 머무르며 휴식을 즐기고 있다. 같은 공간에 위치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에어바운스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이 갖춰져, 어린이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은어축제는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로드 챌린지, 모래놀이장,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세대별 즐길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봉화은어축제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지역 특색을 살린 가족 체험형 축제로 변화하면서 매년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은어축제의 핵심은 세대를 아우르는 현장 체험과 소통”이라며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안전관리와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의 대표 수변 축제로 자리잡은 봉화은어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게 안전하고 특별한 여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봉화군
출처: 봉화군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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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내성천모래놀이장#은어로드챌린지